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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리뷰~^^ 어제 이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오뚜기 피자 맛보라는 아주머니의 권유에 피자맛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오뚜기피자 중 불고기 피자랑 콤비네이션 피자를 즐겨 먹는데 이번엔 신상품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입니다. 가격은 약 5,000원 정도 수준으로(대형마트 기준) 보통 배달 전문점의 레귤러 사이즈 정도입니다. 아!! 포장 박스에 안내가 잘 되어있네요.^^;; 우선 포장을 제거한 후 지름 25cm보다 큰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약 6분 정도 돌려줍니다. 전자렌지 조리가 마치면 바로 드셔도 되지만 저희는 프라이팬에 올려 피자 도우의 바닥에 수분을 날려 조금 바삭하게 만들어 줍니다. 빅토리아 탄산수에 오미자와 매실액을 넣어 맛있는 음료까지 준비 완료!! 피자는 갓뚜기 피자답게 맛있습니다... 2020. 7. 1.
청란의 효능 / 청계닭 키우기 '청계'라고 들어 보셨나요? 말 그대로 푸른빛이 나는 껍질을 가진 계란입니다. 저도 올해 아버지께서 기존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던 공간을 닭장으로 바꿔 청계를 기르시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청계인데 왜 시꺼먼 닭이 있냐구요? 청계닭이 어떤 닭인지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 .) 미국의 파란 알을 낳는 닭이 국내에 보급된 이후 관리 소홀로 토종닭, 오골계 등 교잡되어 현재 파란알을 낳는 닭이 청계 닭이라 명칭 한다 합니다. 아무래도 교잡된 종이다 보니 털색도 검은색뿐만 안니라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고 알 색깔도 가끔 다른 색이 나타난다 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닭들 중 우두머리 닭으로 추정되는 닭입니다. 멋있죠!? 청계들이 사는 집의 문을 열어주면 바로 소나무가 심어진 놀이터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닭대가.. 2020. 7. 1.
다육이 웃자람 원인 및 해결(?) 중 예전부터 다육식물을 키워보고 싶었다.. 그러다 집 근처 다육 농원을 검색했는데 예상보다 큰 규모의 다육 농장이 가까이에 있어 다녀왔다. 처음 방문한 다육 농원의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농장에 와계신 손님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른 지역에서도 다육을 구매하기 위해 또는 종류가 다양해서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신다. 처음 키워보는거라 다육이 중에서도 조금 저렴하면서 예뻐 보이는 아이들만 데려왔다. 그리고 장모님의 도움을 받아 다이소에서 구매한 분갈이 세트(마사토/배양토 등)로 집에서 굴러다니던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셨다. 그 이후 몇 주. 문제가 생겼다. 아파트에서 다육이를 키울 때 웃자라는 현상이 곧 발생한다는 말을 다육 농장에서 들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이.. 2020. 6. 30.
중국식야채볶음 '지삼선' 만들기 (굴소스로 간단하게 만드는 제철음식 가지요리, 감자요리)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아버님께서 감자를 수확하셨다고 한박스를 주셨어요 ^^ 적당히 크고 실한 감자들!! 이전 포스팅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삶아서 먹었을 때 엄청 맛있어서 흙이 묻어있는 감자만 봐도 군침이 돌더라구요. 하지만 오마이갓... 저희는 평일에는 집밥 대신 샐러드식을 지향하고 있어서 저렇게 많은 감자를 어떻게 다 먹어치우나 고민을 하던 찰나... 마침 이렇게 가지도 몇개를 주셔서 지삼선을 해보기로 했어요!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쓴 요리' 로 가지, 감자, 피망을 튀기고 볶아서 양념을 해 먹는 음식인데요 ^^ 보통은 중국 식당(양꼬치!!!)에서 흔히 맛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생소하기도 할 뿐더러 호불호가 심한 가지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 2020. 6. 29.
[예천 맛집] '예천참우마을본가'에서 점심을 아버지 새 차 나와서 드라이브 삼아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예천참우마을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식당인 만큼 넓은 주차장과 주차장 한편에 방문객을 위한 작은 동물농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동물농장에 하얀 공작새가 꼬리를 펼치고 있는 게 눈에 띄어 공작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일전에 만난 공작은 화려한 꼬리를 잘 보여주지 않아 재빨리 사진에 담고 싶었어요. 철조망 사이로 공작을 찍느라 완전 예쁘게 촬영은 못했지만 나름 만족. 그리고 곧 아름다운 날개를 펼칠 병아리 공작도 만나볼 수 있었네요. 식당에 오기 전 어머니께서 삶아 주신 제철 감자를 많이 먹어서인지 꽤나 배가 불렀습니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와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 다시 충분하다고 배가 응답하더군요. 점심..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