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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 두드러기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 후기 첫째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불근 발진이 시작하더니 저녁 6시 정도에는 목부터 다리까지 두드러기 범위가 많이 커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두드러기가 호전될까 싶어 기다려 봤지만 크게 나아지진 않아서 근처 소아과에 갔지만 저녁 접수는 이미 마감.. 그래서 급한 마음에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다녀왔습니다. 응급실은 개신오거리 근처 동관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에 서관 그리고 장례식장 앞에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충북대학병원이라 주차 후 서관을 통해 건물로 진입한 뒤 동관에 위치한 응급실까지 오랜만에 조금 헤매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기다렸습니다. 30~40분 정도 기다렸고 응급실 내 소아과 병실로 안내받았습니다. 10개 정도의 입원 베드가 있었고 응급실 입구에서 환자의 상태 정도를 따져 소아과에 미.. 2023. 3. 23.
다이소 추천 아이템 스테인레스 클리너 수전 물때 제거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면서 저희 집도 봄맞이 단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곳인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정리하고 청소하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 점은 곰팡이나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스퀴지를 이용해 수시로 물기를 제거해 주고, 환풍기를 틀어놓으니 확실히 쾌적한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화장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전! 수전의 물때가 늘 신경 쓰였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다이소 추천템으로 ‘스테인레스 클리너’를 알게 되었어요. 다이소에 가면 꼭 사야 할 것들 중 하나라고 하길래 다이소에 들러서 겟 했습니다. 2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에요^^ 사용 방법은 간단하게 청소하고 싶은 부위에 뿌린 뒤, 헝겊이나 스펀지로 문지른 뒤, 물로 헹군 다음 마른 헝겊.. 2023. 2. 9.
폴라로이드 636 클로즈업 카메라 촬영 후기 지'폴라로이드 600'이 도착했습니다. 문자로 도착 소식을 듣고 종일 집에 가서 작동해볼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손바닥 만한 크기의 폴라로이드 600 필름 요 작은 필름 하나가 약 28,000원 이라니... 은색 봉투에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폴라로이드 필름은 서늘한 곳 또는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비닐봉지를 벗긴 후 글씨가 쓰인 부분위 위를 향하게 하여 필름 장착구에 넣어줍니다. 중고로 구매한 거라 작동이 잘 될까 걱정했는데 커버를 닫자 마자 위의 종이를 뱉어냈습니다. 테스트 샷으로 옆에서 맘마를 먹고 있는 살구와 자두를 찍어봤습니다. 왼쪽은 적당히 현상이 마친 상태이고 오른쪽은 점점 더 색이 올라오는 상태 입니다. 실내에서 플래시를 켜고 찍어봤는데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나올지 연구해야겠습니다. 배.. 2022. 11. 30.
폴라로이드 636 CLOSE-UP 카메라 1탄 언제부터인가 이따금씩 '당근마켓' 앱을 열어 좋은 아이템이 없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관상태가 좋아 보이는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폴라로이드 636 클로즈업" 즉석카메라 1996년 영국에서 생산되었으며, 단종된 카메라입니다. 박스만 봐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느껴지시죠!? 하지만 카메라 보관 상태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박스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보니 앞모습은 '모비딕'에 나오는 고래(향유고래)를 닮았습니다. 측면을 봐도 너무 귀엽게 생겼습니다. 카메라 장치 설명 그럼 카메라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한 손으로 고래의 카메라 앞쪽 상단의 양 옆을 잡고 뒤로 꺾어주면 레트로 감성의 카메라로 변신 합니다. 가장 상단에 플래시가 있고 중앙으로 카메라 렌즈와, 뷰파인터 그리고 명/암 조절 레버와 피사체에.. 2022. 11. 28.
문막휴게소 서창방향 수유실 방문 후기 삼척에서 집까지 태백을 넘어 국도로 갈까 고속도로를 이용할까 고민하다 약 4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애들이 보챌까 봐 밥도 먹여야 하고, 기저귀도 갈아야 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보니 원주에 있는 '문막휴게소(서창방향)'에 수유실이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하여 경유지로 합니다. 문막휴게소 식당에 위치한 카운터 뒤로 수유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수유실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유팡 소독기와 전자레인지, 유측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수대 근처엔 정수기와 혹시나 준비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해서 식당과 휴게소 전체가 깔끔했고 수유실에 여러 가지 방문객에 필요한 준비가 잘 갖추어져 있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 2022. 11. 26.
돌 아기 훈육하는 법 살구와 자두, 이제 곧 만 13개월이 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끔은 전 보다 더 편해졌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일이 되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그런 날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살구와 자두는 저녁 6시면 밥을 먹고 난 뒤 목욕을 한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밥을 먹는다. 문제는 이 때부터 시작이다. 항상 둘이서 또는 혼자서 잘 놀다가, 엄마 아빠가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려면 꼭 아빠 다리에 붙어서 보채기 시작한다. 아빠는 애들이 배가 고픈가 하여 쌀밥도 주고, 떡벙도 주지만 한 입 얻어먹은 뒤 거실을 한바퀴 돌거나 장난감을 만지다가 다시 온다. 그러다 오늘 살구가 평소보다 많이 보채어 전부터 내가 훈육을 잘하고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아래 훈육법은 2~3편 유튜브를 보면서 필요한거 정리한.. 2022. 10. 31.
'살구와 자두' 육아 일기 시작해볼까? 작년 10월 23일, 쌍둥이 출산의 기쁨에 취해 앞으로의 육아가 얼마나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지 전혀 모른 채 살구와 자두가 집으로 왔다. 날씨가 좋았고, 조리원을 떠나던 밤 10시는 적당히 추웠다. 만에 하나 살구와 자두가 감기 걸릴까 봐 이불로 따뜻하게 감싼 채 주차장으로 향했다. 차문을 열고 처음으로 카시트 설치를 해보려는데 어찌나 어렵던지. 혹시나 아가들이 춥진 않을까, 잠에서 깨 집에 가는 내내 울지는 않을까 조용히 우리 부부는 큰 작전을 무사히 마쳤다. 집에 와 엄마와 아빠와 함께한 지 1년, 아이들 덕분에 많이 웃고 울며 아직도 많이 힘들지만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한동안 못했던 블로그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도 기록해보려 한다. 작심삼일이 되면 안 될 텐데. 2022. 10. 24.
[육아일기] 살구와 자두 조리원 퇴원 후 2일 차 살구와 자두가 조리원에서 집에 온 지 이틀이 지났다. 첫째 날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저 울면 먹이고,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일단 트림을 시키기 위해 살구와 자두를 안고 최선을 다한다. 조리원에 있을 땐 모자동실 시간에 대부분 자는 경우가 많거나, 분유를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자다가 깨어 젖병 물려주면 정말 온 힘을 다해 빨고 지치고를 반복하며 열심히 먹더라. 그렇게 열심히 먹다 보니 배에 가스도 차고, 소변과 응가도 잦아지고. 쌍둥이가 번갈아 깨어 잠시 쉴 틈도 주지 않았다. 다행히 둘째는 적당히 잘 먹고, 많이 보채지 않고 잘 잔다. 그런데 오늘부터 첫째가 심하게 울기 시작했다. 맛있게 분유 드링킹 후 적당히 트림 시간을 갖고 눕히면 잘 자던 녀석이 언제.. 2021. 10. 25.
시험관 신선 1차 - 4일배양 신선 이식 이후 ~1차 피검까지 이식일 포함 4일 차에 병원에 방문해서 일명 콩주사, 인트라리피드를 맞았어요. 이날이 설 연휴였지만 집에서 쉬면서 병원에만 잠시 다녀왔네요 ㅎㅎ 한팩에 5만 원이나 하기 때문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차게 맞고 왔어요 ㅎㅎ 이식 이후 증상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이온음료를 달고 살았어도 복수가 조금 차긴 했는데, 신선 이식 이후에 복수가 찬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기대를 하긴 했어요. 기대 안하고 시작한 건데 역시 사람이란.. 월요일에 이식 후, 위의 콩주사를 맞으러 가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떴을 때! 으슬으슬하고, 누워있는데도 빙글빙글 도는 게 '아 혹시..?'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개인차가 있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이식일 4일째 자궁 내막에 붙는 시.. 2021. 4. 20.
시험관 신선 1차 - 이식 후기, 면역글로불린(리브감마, 콩주사) 후기 (청주시험관) 제가 다니는 병원의 시험관 이식은 4일 배양, 5일 배양으로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하루 더 자란 거라 아마 생명력이 더 강한 배아들이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착상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며, 지난번 방문 때 처방받은 브렉신을 이식 2시간 전에 미리 복용 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채취 때와는 다르게 이식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양말은 신은 채 하의 탈의 후 치마를 입고, 배아 사진 촬영을 위해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혈관을 찾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한 번에 팔뚝에 잘 맞았네요 ㅎㅎ 지금 맞는 링거는 '인트라리피드'라고 일명 콩주사라고 불리는 주사라고 해요. 궁금해서 간호사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두유를 정제시킨 거라 입자가 굵어 혈관이 뻐근할 수도 있.. 202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