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스팅에서 호밀빵 만들기, 호밀빵 황금 레시피를 공유한 적이 있었는데요~^^
둥근 호밀빵을 먹은지 1년...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 위해 식빵 틀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빵틀로 호밀빵 만들기 과정을 포스팅해볼게요.
호밀빵 만들기 레시피는 지난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주세요 ^^
2020/06/24 - [먹고 마시는 즐거움 : )/내가 만든 음식] - 저칼로리 다이어트 빵 호밀빵 만들기 홈베이킹 성공!
위 포스팅에서 1차 발효 후 (4) 번 과정의 5분간 벤치 타임을 갖기 전에!
가지고 계신 식빵 틀의 사이즈에 맞게 반죽을 나눠서 둥글리기 후 5분간 벤치타임을 가지면 됩니다.
저는 반죽이 너무 클 것 같아서 한 덩어리당 186g씩 총 3 뭉치는 식빵 틀에 넣고 나머지는 크게 뭉쳐서 구웠는데요...
혹시 제 레시피 그대로 하실 거라면 그냥 바로 3등분으로 나눠도 될 것 같아요 ㅎㅎ
그 이유는 뒤에 완성샷을 보면 아실 거예요 ㅠ_ㅠ
벤치타임을 위해 타이머를 5분으로 맞춰놓고, 식빵 틀에 종이 포일(유산지)을 깔아주었습니다.
틀에 그대로 반죽을 넣고 사용하셔도 되지만, 뜨거운 오븐에서 나온 빵틀을 뒤집어 탕탕 쳐가며 빵을 꺼내기도 힘들 것 같고, 반죽이 들러붙은 빵틀을 씻는 것 또한 귀찮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물론... 밑바닥이 분리되는 좋은 빵틀을 갖고 계시다면 바로 반죽을 넣으시면 됩니다!
식빵 틀 옆면을 충분히 감싸 줄 만큼 종이 포일을 자르고, 포장을 하듯 종이호일을 식빵틀 각에 맞게 접어주는데, 종이호일을 식빵틀 안에 넣을 것이기 때문에 겉에서 감싼 것보다 실제로는 조금 작게 접어주세요.
그리고 종이호일을 펼친 후, 4번째 사진처럼 양 쪽 끝을 칼이나 가위로 자른 후, 식빵 틀에 종이호일을 끼워 넣으면 됩니다.
설명이 어렵네요 ㅠ_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벤치타임 5분이 지나면 반죽을 꾹꾹 눌러 가스를 빼고, 식빵 모양에 맞게 반죽을 성형해서 종이 포일을 넣은 식빵 틀에 넣어줍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어야 2차 발효(50분) 때 충분히 부풀어 반죽끼리 맞닿을 수 있게 됩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이 식빵 틀에 꽉 차야되는데요!
이번에 식빵 틀을 처음 사용했는데, 제 반죽량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아요 ㅎㅎ
옆에 한 덩어리도 그냥 같이 뭉쳐서 빵틀에 넣었다면 조금 더 빵빵한 반죽이 완성되었을 텐데 너무 아쉽네요.
저희 집 오븐 기준 200도에서 25분간 구운 후, 빵을 꺼냈는데 빵을 꺼낼 때 정말 유산지만 들고 꺼내니 빵이 쉽게 쏙 빠지더라고요 ㅎㅎ
깜빡하고 다 구워진 후의 모습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식빵 틀 바닥을 가득 채우긴 했지만 위로 많이 부풀지는 않아서 역시나 아쉬웠습니다.
반죽을 꼭.. 다 사용하세요 ㅠ_ㅠ
반죽이 좀 더 풍성했다면 발효 과정에서 세 덩어리가 자연스럽게 뭉쳐졌을 텐데 속상하네요 ㅎㅎ
그래도 모양이 별로지 맛은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니 성공적이었습니다.
갓 구운 빵은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천국의 맛인데요, 지난 포스팅에 알려드렸던 플레인 요구르트로 만든 크림치즈와 함께 먹어볼까 합니다.
직접 만들기가 번거로우시다면 칼로리가 적은 알라 크림치즈와 함께 드셔도 좋아요 :)
어떻게 먹든 호밀빵 자체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정말 좋을 것 같네요(❁´◡`❁)
2021/01/11 - [먹고 마시는 즐거움 : )/내가 만든 음식] - 플레인 요거트로 크림치즈 만들기 (편스토랑 윤은혜 다이어트 크림치즈)
2021/01/04 - [살구와/정보공유] - 알라 크림치즈 라이트 후기 (Arla Natural Light)
'먹고 마시는 즐거움 : ) > 내가 만든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생채 만들기, 무생채 황금 레시피 (0) | 2021.01.18 |
---|---|
빠네빵 '빠네볼' 먹는 방법, 빠네 파스타 만들기 (0) | 2021.01.15 |
우삼겹 푸실리 파스타,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원플레이트 요리 (1) | 2021.01.13 |
간단한 우삼겹 김치찌개 황금 레시피, 우삼겹 김치찌개 끓이기 (0) | 2021.01.13 |
파래무침 만드는 방법, 파래무침 황금레시피 (파래의 효능) (0) | 2021.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