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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즐거움 : )/내가 만든 음식

저칼로리 다이어트빵 호밀빵만들기 홈베이킹 성공!

by 살구씨_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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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귀찮기도하고, 다이어트도 할 겸 겸사겸사 호밀빵을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너어무 쉬운거야~~~!!!

그래서 나만 알고있기 아쉬우니까 호밀빵 만드는 방법을 기록해둔다.


✔️ 준비물 (어느정도 조절도 가능한 것 같다.)
통밀가루 145g
호밀가루 130g
강력분 200g
미지근한물 330ml
소금 7g
이스트 1T 스푼
(설탕은 자유이지만 넣지않음)


1. 모든 재료를 쏟아 붓는다. 채에 한번씩 걸러주면 더 좋다!
단, 소금과 이스트는 서로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2. 손목이 박살날 것 같지만 핸드믹서가 없으니까 미리 키워둔 나의 전완근을 믿으며 손반죽을 20분... :-)

 

 




3. 동글동글 동그라미를 만들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가량 발효를 시켜주면 반죽이 아주 푸짐해진다.

 





4. 2배 가까이 커진 동그란 반죽을 볼에서 살짝 떼보면 거미줄처럼 끈적해보이지만 포슬포슬 말랑말랑한 느낌이 날텐데, 그렇다면 1차 발효 대성공🤗 

반죽을 꺼내서 동그라미를 만들어주고 랩을 감싸 5분간 벤치타임을 준다.

 




5. 발효된 반죽에서 가스를 빼줘야하기 때문에 아주 잠시 쪼물딱쪼물딱 해준 다음, 방망이로 납작하게 밀어주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단단하게 말아주면 된다.

 


보통 종모양으로 성형을하지만, 끝부분을 먹기가 애매해서 최대한 바게트 모양으로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이음새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평판 위에 올려두고 40분간 실온발효 시켜준다.



6. 40분쯤 뒤 칼집을 내줘야하는데, 칼집은 구동매처럼 날카롭고 정확하게 한방에 츠악!! 오븐에 들어갔을 때 갈라진 칼집 사이로 이쁘게 쫙 갈라져야 호밀빵이 맛있게 잘 익는다고 한다.

 

7. 칼집을 내준 후 10분간 기다리면서 190도로 팬과 함께 오븐을 예열해준다. 예열 할 때 습도를 맞추기 위해 물 한컵을 넣고 스팀예열을 해주면 더 좋다고 한다. (야매로 하는거라 이유는 모르겠다.. 흑.. 아시는 분 댓글 좀 주세요...?)


 

 


8. 그리고 오븐에 넣기 직전, 반죽 표면에 우유를 바르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면 진짜진짜 고소한 호밀빵을 먹을 수 있다 ㅎㅎ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고 대략 20분,

오븐을 열고 10분 정도 구워주면 겉바속촉 호밀빵이 완성 된다.

 

단, 습도와 기온, 오븐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매우 어려움(ㅜ_ㅜ)

 

 

9. 바로 자르면 뜨거운 반죽이 뭉쳐서 떡이 될 수 있으니 한김 식혔다가 잘라준다.

 

 

짜잔~~~~!!!!

 

 

 

 

 

한김 식은 빵을 가지런히 잘라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을 하고 필요할때 꺼내 먹으면 된다.

 

 

 

 

우리는 뭐 대충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는다.

개인적으로 아주 바삭하게 구워서 칩으로 먹는게 좋은데, 담쟁이는 촉촉한 식감을 좋아한다. 

 

호밀빵 덕분에 평일에는 한식을 만들지않아도 돼서 아주 좋지만, 고른 영양분 섭취를 위해 곁들이는 음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지..?

 

 

 

호밀빵 왜 먹어?

인스타그램에 매일 호밀빵 먹는 사진을 올리다보니 보는 사람들마다 왜 호밀빵을 먹냐고 많이들 물어본다.

 

호밀은 밀 종류의 하나로, 밀가루가 들어가는 모든 음식과 조리 과정에 대체해서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 빵과 쿠키라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베이커리 식품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게 바로 우리의 주식 호밀빵!

 

호밀빵은 식빵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칼로리는 훨씬 낮기 때문이다! 만세!!

 

그럼 통밀은? 밀을 정제하지 않은 상태의 식품으로, 도정이나 가공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더 풍부하고 열량도 훨씬 낮다고 한다. 하지만 몸에 좋으면 입에 쓴 법,,, 거친 식감 때문에 오직 통밀로만 만든 빵은 도저히 못먹겠더라 ㅜㅜ... 다이어트는어려워 ㅎㅎ

 

 

 

 

 

 

 

 

 

가끔 속세 음식이 그리워 폭식을 하기도하지만,,,

그래도 체중 감량에 최선을 다해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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