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검정 비닐에 쌓여 육수용으로만 쓰던 무를 가지고 오늘은 무생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끔 비빔밥이 당길 때가 있는데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었거든요 ^^
무생채 만들기 준비물
무 1/3 정도
굵은소금 1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매실청 1T
설탕 1T, 식초 2T, 액젓 2T
송송 썬 대파, 통깨
▲ 1. 먼저 무를 채 썰어주는데, 채칼도 좋지만 채칼로 썰면 아삭함이 덜하기 때문에 저는 칼로 채 썰기를 했습니다.
금방 무쳐서 바로 먹는게 맛있어서 둘이서 두 끼 정도 먹을 만큼 만들었습니다.
▲ 2. 채 썬 무에 굵은소금 1숟가락과 고춧가루 2숟가락을 넣고 박박 문질러줍니다.
손으로 세게 주물주물해야 간이 잘 배고, 무에 새빨간 색깔도 잘 물들기 때문입니다.
색을 조금 더 입히고 싶으시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아삭함이 좋아서 조금 덜 무쳤는데,
무가 푹 절여지듯 빡빡 문질러서 흐물흐물해지고 물이 생길 만큼 주무르면 더 맛있는 무생채가 될 거예요 :)
▲ 3.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액젓 2숟가락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한 다음 간을 봐주세요.
입맛에 맞게 달달한 맛을 원하면 설탕 1t, 새콤한 맛을 원하면 식초 1t, 싱거우면 소금 1t를 조금씩 추가해가면서 맛을 보세요.
▲ 4. 좀 더 맛있는 무생채를 위해서 대파는 꼭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까지 뿌리면 완성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새콤달콤 맛있는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고추장 한숟가락에 참기름 휘리릭 둘러서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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