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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와/난임이야기

[웰컴살구] 건강관리- 구강체온계 MT200으로 가임기 기초체온 측정하기

by 살구씨_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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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년의 절반이나 차지해버린 2020년.

요즘은 어딜 가든지 체온이 큰 이슈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로 유명한 브라운 체온계를 살까? 했지만 가격도 10만원 가까이하고, 국내에는 가품도 많다고하여 망설이던 찰나에 갑자기 가격까지 3배나 올라서 '헉' 하며 체온계는 점점 잊혀져 갔다,,,,ㅜㅜ

 

그러던 와중 우리 부부는 이 시국에도 불구하고 2세 계획에 박차를 다하고 있었기에, 가임기 때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하여 다시 체온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해 본 바,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비접촉식 체온계도 좋지만, 기초체온을 측정하기에는 구강체온계가 제일 정확하다는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에 구강체온계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리저리 검색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MT200 구강체온계를 구매하게 되었다.

 

(네이버쇼핑 최저가를 통해 2만원 초반대에 구매 했다. 내 돈 주고 내가 샀어,,,,)

 

 

구강체온계 MT200 (건전지는 서비스>_<)

 

 

체온계 작동법은 그냥 버튼하나로 모든게 끝!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체온 측정이 거의 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측정할 부위 (구강, 겨드랑이, 항문)에 갖다 댄 후에 전원을 켜는게 좋을 것 같다.

 

측정이 시작되면 ℃ 표시가 깜빡이며, 10초 동안 주위의 온도를 측정하고, 곧 화면에 표시가 된다.

 

이때 전원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화면에 불이 켜지기 때문에 어두운 오전에 체온 확인을 하기에 편한 것 같다.

(37.5℃가 되면 고온임을 알려주기 위해 짧은 경보음이 10회 정도 울린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기초체온 측정 방법]

 

1. 잠들기 전 미리 손 닿기 쉬운 곳에 온도계를 둔다.

 

2.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체온을 측정한다.

 

3. 구강측정 시, 혀 뿌리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측정 센서를 갖다 댄다.

 

4. 입을 닫은 후, 들숨과 날숨에 의해 온도변화가 생기지않게 코로 숨을 쉰다.

 

5. 10초 뒤 측정 완료 알람이 울리면 온도를 확인한다.

 

 

이 외에 항문과 겨드랑이를 통해서도 측정을 할 수가 있는데, 항문이 가장 신뢰도 높은 측정방법이며, 겨드랑이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설명서에,,,ㅎㅎ

 

 

 

 

나는 이렇게 베개 밑에 넣어두고 눈 뜨자마자 혀 뿌리 밑에 체온계를 갖다댔다.. 흑흑... 

 

오늘 아침 나의 기초체온은 36.6℃ !!!

 

테스트기 상, 어제 늦은 밤에 배란 되었기 때문에 배란 전 기초체온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배란기 때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몸 상태에 대해서 2세를 계획하기 전에는 단순히 조금 이상하다? 덥다?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는데, 조금씩 공부를 하다보니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이 여자의 몸이었다.

 

보통의 여성들은 한달의 절반을 기초체온이 높은 채로 지내게 되는데, 생리 시작 ~ 배란일 이전까지 정상체온에서 배란이 되면 기초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 임신이라면 고온을 쭉 유지하거나 체온이 더 올라가게 되고, 비임신으로 생리를 하게 되면 체온이 정상체온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병원에 가기 전, 임신 여부가 궁금하다면 임신테스트기로 확인을 할 수도 있지만, 기초체온법을 이용해 미리 알 수도 있다고 한다.

 

 

 

 

위 그래프에서는 노란색 점을 보면 되는데, (초록색은 배란일을 측정한 것임) 내일부터 2주간 저 노란색 점이 점점 상승곡선을 그리면 아주 성공적이겠다.

 

 

 

앗 그리고, 매일 구강을 통해 측정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알콜 스왑도 함께 구매 했다. 

 

100매 3천원 정도??

 

 

 

 

좋은 꿈도 꿨겠다, 열심히 노력도 했겠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꽃길만 걸어요~~~~~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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