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인 봄동이 마트에 들어왔더라고요.
새파랗고 싱싱한 봄동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한봉다리 장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
한 봉지에 2400원이고 3 덩이가 들어있었고요, 다른 마트에는 한 덩어리에 천 원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봄동을 고르는 방법은, 떡잎이 작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하얀 줄기가 짧고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해요. 달달한 봄동을 드시고 싶으면 속잎이 노란색인 것을 고르시면 된다고 합니다.
봄동은 배추보다 두껍고 씹는 맛이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겉절이나 바로 무쳐서 먹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서 비타민 손상이 적기 때문에 국으로 끓여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봄동 겉절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
봄동 겉절이 만들기
굵은소금 2T
고춧가루 5T
설탕 1.5T
다진 마늘 1T
매실청 2T
식초 2T
통깨
참기름
(소금, 참기름, 통깨를 제외한 나머지는 섞어서 한 번에 사용합니다.)
1. 봄동은 반으로 갈라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한입 크기에 맞게 썰어주세요.
2. 자른 봄동은 흐르는 차가운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식초를 한 숟가락 푼 물에 담그고 10분 뒤 차가운 물에 한 번 더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봄동에 굵은소금 2숟가락을 뿌려 10분 간 절여주세요.
4. 봄동이 절여지는 동안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 5T, 설탕 1.5T, 다진 마늘 1T, 매실청 2T, 식초 2T 넣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5. 10분쯤 지나면 봄동의 숨이 살짝 죽고 바닥에 물이 생겼을 텐데, 물은 따라버리고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버무리면 배추의 숨이 죽어 봄동 특유의 씹는 맛이 사라져 버리니 설렁설렁 버무리듯 양념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6. 마무리로 통깨와 참기름을 휘리릭 두르고 한 번 더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 완성(❁´◡`❁)
참 간단하고 쉽죠? ㅎㅎ
미리 만들어둔 무생채와 함께 방금 만든 봄동 겉절이를 고추장 한숟가락, 참기름 휘리릭해서 쓱쓱 비벼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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