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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상 : )/나를 위한 걷기 운동

건강한 삶을 위한 무심천 한바퀴 [feat.가을]

by 살구씨_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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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도 율량천을 지나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까지 걷기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약 15,000걸음 걸었네요. 친구 부부는 2만 걸음 이상 걷는다고 하는데 더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다리를 지나면 무심천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무심천은 흥덕구의 운천동, 신봉동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걸은 산책로는 사천동을 따라 사람만 출입이 가능한 '꽃내음길'을 따라 다녀왔습니다. 그럼~

 

 


물억새

 

율량천에서 무심천으로 향하는 다리를 지나 무심천을 건너지 않고 사천동 뚝빵을 따라 나있는 산책로를 걸으면 '물억새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갈대로 알고 있었는데 '물억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산책로에 '꽃내음길'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해 안내가 있습니다. 구절초, 쑥부쟁이, 감국, 부처꽃 등이 있다고 해서 게시판을 잘 살핀 후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걸으며 주위를 열심히 살폈습니다.

 

코스모스

 

쑥부쟁이

▲쑥부쟁이
쑥부쟁이

정말 관심 1도 없었는데, 산책만 나가면 어떤 새로운 꽃이 있을까 둘러보느라 정신없습니다. 쑥부쟁이도 어릴 때 많이 보던 꽃인데 이제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


청주에서 보기 힘든 철길

미세먼지 없이 맑은 아침에 햇살이 비춰주니 경이로운 기분입니다. 하늘에 구름도 없이 너무 상쾌했어요.

 


수크령(길갱이)

물억새 군락을 지나면 '수크령' 군락이 나타나는데 해질 녘 가시면 정말 인생 샷 찍을만한 장소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혼자 걸으러 나가서 인생샷은 다음 기회에..

 


부들

여름 내 쏘세지 모양으로 단단하던 부들이 가을이 되면서 터졌습니다. 아마 번식을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구절초

자세히 보아야 예뻐요.

 


 

부처꽃

 


 

건강도 건강이지만 성공을 위한 5가지 중 산책이 있다는데 운동도 되고 생각도 많이 하며, 주변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아침에 열심히 걸으러 나가야겠죠?

 

 

바이브 - 가을 타나 봐

 

youtu.be/2n8yi181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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