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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즐거움 : )/음식점 리뷰

[율량동맛집] 율량동 해장으로 정말 최고 '소보양본가'

by 살구씨_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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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회사 팀원들과 술 한잔 마시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숙취가 어마어마합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한동안 밖에서 먹는 술자리는 피했었는데 나름 조심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 중인 식당에서 먹고 왔습니다.

 

숙취도 있고 해장하러 자주 가고, 집에 손님들 오시면 전골 포장도 자주 해오는 '소보양본가'에 들렀습니다.

율량동 하이마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율량동이 본점입니다.

 

반찬으로 김치과 깍두기, 그리고 소 양이 함께 나옵니다. '양'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양은 '소의 첫 번째 위'를 뜻하는데요,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이거 징그럽다고 못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드셔 보시면 매우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생긴 거로 판단하지 마시고 꼭 드셔 보세요. 

 

해장국은 뚝배기에 펄펄 끓으며 나오는데 그냥도 드셔보시고, 테이블에 준비된 '고추기름'과 '들깻가루'을 넣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드시기 전에 주변 벽면에 둘러보시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물론 저는 고추기름과 들깨가루를 추가해 걸쭉하게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대표 메뉴로 위의 '소보양탕'이 있으며 '얼큰소고기탕'과 '해장국' 그리고 '전골'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전골은 자주 포장해서 오는데 소자는 중자로, 중자는 대자만큼 챙겨주시니 한번 포장하면 적어도 이틀 이상은 먹습니다. 그리고 집에 놀러 오신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십니다.

 

혹시 해장국 또는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 소보양탕은 다른 해장국과 국밥과 달리 처음 경험해보는 맛일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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