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변산책로에 피어있는 '꽃' 너의 이름은 ? 2탄

어제 일요일에는 혼자 산책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에 와이프를 한번 깨워봤습니다.

같이 산책하고 싶었거든요. 산책이라 하지만 최근 건강관리에 관심이 생겨 유튜브 이것저것 챙겨보다가 동생이 '걷기'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며 추천을 해주어 아침, 저녁으로 걷는 시간을 가지려 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미세먼지 없이 아침이 말고 깨끗합니다. 아직 비를 머금고 있는 구름이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니고 있지만 예보를 보니 1시간 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출근도 해야 하니 얼른 준비를 마치고 산책로에 향했습니다. 잠깐의 스트레칭을 마치고 걷기 시작하니 갑자기 생긴 호기심에 눈에 보이는 꽃들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준비된 '너의 이름은 뭐니?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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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꽃 / 메꽃과 / 6월~8월 /

들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나팔꽃이라 생각했는데 나팔꽃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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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팔꽃(미국나팔꽃) / 메꽃과 / 6월~10월

나팔꽃인데 제가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나팔꽃'은 보라색에 가깝고, '미국나팔꽃'은 사진과 같이 파란색을 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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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달계 눈보라(무궁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6&docId=59130504&qb=67Cw64us6rOEIOuIiOuztOudv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

무궁화 종류와 설명좀요 ~ 되도록이면 자세하게

우리는 배달민족이죠? 위에 지식인 답변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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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붉은병꽃나무/ 인동과 / 5월

붉은병꽃나무(?) 라고 검색이 됩니다. 개화기는 5월인데, 지금 7월 말에도 한창 피어있습니다. 붉은 병꽃나무, 병꽃나무 등 비슷한 생김새의 꽃들이 많습니다. 인동과 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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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달맞이꽃 / 바늘꽃과 / 7월

찾아보면서 줄기나 잎이 위에 '붉은병꽃나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 속으로 '인동과' 아닐까 했는데 '바늘꽃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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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롱꽃 / 초롱꽃과 / 6월~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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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독말풀(악마의 트럼펫) / 가지과 / 8월~9월 / 다투라

포스팅하면서 '배달계 무궁화(눈보라)' 만큼 재미있는 꽃입니다. 독말플은 이름 그대로 독성이 있는 풀의 꽃입니다. 아래 천사의 나팔과 다르게 꽃이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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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독말풀(천사의 트럼펫) / 가지과 / 브루그만시아

'천사의 나팔'은 '악마의 나팔'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향하고 있으며, 색상은 다양하고 독성이 있기에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참 예쁘게 생겼는데 무서운 꽃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QAbofGXWn0 

TVN 문제적남자

꽃 이름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포스팅인데 궁금했던 꽃의 이름과 동시에 꽃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독말풀인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는 정말 포스팅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아래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ionic60/220783596493 

독말풀(일명:악마의나팔)...

그럼 이제부터 집 주변에 어떤 재미있는 이력의 꽃이 있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