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소름 돋는 성격 테스트 / MBTI 성격유형 / MBTI 검사하기 / MBTI 궁합 (ISFP와 ESTJ)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MBTI 유형으로 본인의 성격을 알아보는 게 대세라고 하더라고요? 

 

MBTI 가 뭐지?

 

MBTI는 4가지의 양극적 선호 경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호 경향이란,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선천적 심리 경향을 말하며, 각 개인은 자신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아래의 4가지 양극 지표에 따라 둘 중 하나의 범주에 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 MBTI연구소>

 

 

외향 (E) <-- 에너지 방향 --> 내향 (I)

감각 (S) <-- 인식 기능 --> 직관 (N)

사고 (T) <-- 판단 기능 --> 감정 (F)

판단 (J) <-- 생활양식 --> 인식 (P)

 

 

살구와 담쟁이도 서로를 안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래도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성격유형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탐험가형, 그중에서도 '호기심 많은 예술가(ISFP)' 유형이 나왔어요!

 

공식적으로 표현해놓은 걸 설명하자면 즐거움과 기쁨을 추구한다, 예술가적, 온정가, 낙천가, 연기자, 따뜻함, 현재를 즐김, 목표에 연연하지 않고 여유를 즐김.. 등등 꿈 보다 해몽이라고 좋게 표현해놓은 것들이 많은데, 요즘은 또 MBTI 팩폭 해설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해놓은 걸 보더라고요.. 

 

예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충격적인데요 반박은 못 할 것 같아요..

누가 제 성격 써놓은 줄 알았거든요 ㅎㅎ 

 

(개인이 작성하여 웹사이트 이곳저곳 퍼진 거라 비속어가 섞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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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귀찮음, 행동 느림
감정 기복 심하고 공감능력 개쩜
모든 일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다 미룸
귀찮고 무기력(매사에 의욕 부족) 근데 한번 삘타면 제대로 함
진짜 집순이(밖에 나돌아 다니는 거 개 싫어함)
집에 가면 연락 두절됨
배려형 개인주의
누구랑 약속 있었는데 취소되면 속으로 기뻐함(약속 잡히는 거 극혐)
혼자가 좋은데 놀 때가 좋을 때가 있기도 하고(막상 만나면 잘 놈)
노는 건 좋지만 금방 지침
조용한 관종(관심받는 거 개 싫은데 좋음, 소심한 관종)
칭찬받으면 그거 하루 종일 생각남
갈등, 불화 싫어함
다이어리 끝까지 써본 적 없음
사람들이랑 만나면 기 빨림
한번 받은 일은 끝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음 근데 하다가 잠
친해지면 활발함
남 눈치 진짜 많이 봄
하기 싫은 거 안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함
착한 줄 아는데 사실 이기적(겉으로 착한척하고 속으로 영악한 생각함)
고집, 자존심 진짜 셈
남한테 속마음 얘기 잘 안 함(제일 친한 사람에게도 얘기할까 말까)
사람 만나는 거 좋은데 싫음
결정 잘 못함
거절을 잘 못함, 양보를 잘함
분석, 비판, 판단은 잘하는데 이러한 판단을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음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룸
겸손하다는 말 자주 들음
낙천적
인간관계에 신경 많이 쓰는 편
자존감 낮음
주변 의견, 주변 분위기 따라감
불평불만 다 쌓아두기만 하고 표출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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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일이 아닌데...

민낯을 드러낸 듯 부끄러운데 반박을 못하겠고요.. 반성해봅니다 ㅠ_ㅠ..

 

 

 

 

 

그리고 담쟁이는 '엄격한 관리자(ESTJ)' 유형이 나왔어요. 

 

기업에서 인재 채용 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하는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였어요!

 

 

'지도자는 험한 일을 필요로 한다'라는 말처럼 활동적이고, 계획적이고, 논리적 분석적, 사전 준비에 철저.. 솔직하고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고, 호기심이 많고 추진력이 좋다 등등.. 

 

네 ESTJ 유형의 팩폭 해설을 볼까요?

 

(마찬가지로 개인이 작성하여 여기저기 퍼진 거라 비속어가 섞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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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셈, 현실적, 이성적, 직설적
호불호 확실
사람 많은 거 극혐
리더 맡는 거 싫어하는데 막상 하면 잘함
나가서 노는 것보단 이것저것 배우는 게 좋음
외로움 별로 안 탐
싸우는 거 싫어하지만 싸워서 지는 거 싫어함
일처리 못하는 거 세상에서 제일 싫음
시간 약속 어기는 거 싫고 즉흥적인 거 싫음 번개 약속 개 극 혐
내 시간 방해받는 거 싫고 나한테 지적하려면 오억 가지 근거 갖고 와야 함

근데 하나라도 아닌 것 가으면 다 씹고 그냥 마웨함
남에게 관심 없고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
목표 설정해놓고 그 목표 이룰 때까지 한 우물만 팜
사람들이 아는 내 성격이랑 혼자 있을 때랑 조금 다름
모든 게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내 계획이 절대 틀어지면 안 됨
뭐든 확실한 게 좋음 딱딱 떨어지는 거
리더 역할 주도적으로 자주 함
누가 일 못하는 거 못 보고 차라리 그럴 바에 내가 두세 배로 일 다 해놓음(entj랑 비슷한 듯)
공감능력 부족(누가 힘든 얘기 하면 감정적 공감보다 상황 분석 먼저 하고 누가 잘못했네 머릿속으로 따지고 있음
그렇지만 상처 받을까 봐 얘기는 안 함 위로 진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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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소름 돋워요.

제가 담쟁이에게 종종 으르신(좋게 말해서^^) 같다고 놀리는데

성격유형 검사를 해보니 제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들이 다 나와있었어요!!!

 

물론 제 성격에서 봤을 때 말이죠 ㅎㅎ

 

반대로 담쟁이가 저를 봤을 때는 대책 없이 무계획적이고,

나태하고 추진력도 없이 우유부단하고 답답해 보이겠죠?

 

하하하 하지만 서로의 이런 상반된 성향이 MBTI에서는 천생연분이라고 해요!

 

저의 무심하면서도 잘 따라주는 성격과,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담쟁이의 성향이 잘 맞다니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휴... 

 

 

아직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해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재미 삼아 한번 해보세요^^

 

겨우 16가지로 나를 어떻게 알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검사 결과를 보신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ㅎㅎ

 

아래에 링크 남겨드릴게요 ^^

 

 

▼ MBTI 성격유형 테스트하러 가기 (5~10분 정도 소요 예상)

성격유형 테스트

 

 

자세한 검사 결과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오고요,

 

유형별 궁합, 팩폭 해설 등 재미있게 해설해놓은 것들이 많으니까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