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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와/살구와자두 육아 일기

17개월 아기 두드러기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 후기

by 살구씨_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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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불근 발진이 시작하더니

저녁 6시 정도에는 목부터 다리까지 두드러기 범위가 많이 커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두드러기가 호전될까 싶어 기다려 봤지만

크게 나아지진 않아서 근처 소아과에 갔지만 저녁 접수는 이미 마감..

 

그래서 급한 마음에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다녀왔습니다.

 


 

응급실은 개신오거리 근처 동관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에 서관 그리고 장례식장 앞에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충북대학병원이라

주차 후 서관을 통해 건물로 진입한 뒤 동관에 위치한 응급실까지

오랜만에 조금 헤매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기다렸습니다.

30~40분 정도 기다렸고

응급실 내 소아과 병실로 안내받았습니다.

 

10개 정도의 입원 베드가 있었고

응급실 입구에서 환자의 상태 정도를 따져 소아과에 미리 방문했던

환자가 귀가하며 자리가 생겨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오늘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안내드리고

엉덩이에 알레르기 주사를 맞았습니다.

 

 

알러지 주사 외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지켜보면서 호전되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평소에 밤 8시면 잠드는 아들인데

병원이라 밝고 주변이 시끄럽기도 해서

12시가 조금 넘어 퇴원하기로 합니다.

 

아침/저녁에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았고

두드러기가 사라져도 최소 5일은 섭취하라고 안내들 받았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많이 호전되었기를 바랐지만

퇴원하면서 깨끗해졌던 얼굴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다시 소아과를 찾았고

소아과 선생님께서 이미 응급실에서 알레르기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테스트는 의미가 없어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 정도 눈에 띄게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도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약

 

1. 충북대병원 응급실, 주차장에서 응급실까지 멀다.(애기들 유모차 추천)

2. 응급실 가서 접수한다고 바로 진료받을 수 없다.(대기 / 응급 정도 확인 후 진료)

3. 알레르기 주사 1방 + 경과 대기 + 약 5일 치(아침/저녁)

4. 일반 소아과 방문 → 알레르기 주사로 테스트 불가

5. 두드러기 발생 후 약 30시간 후 호전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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