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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즐거움 : )/음식점 리뷰

[예천 맛집] '예천참우마을본가'에서 점심을

by 살구씨_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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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새 차 나와서 드라이브 삼아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예천참우마을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식당인 만큼 넓은 주차장과 주차장 한편에 방문객을 위한 작은 동물농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동물농장에 하얀 공작새가 꼬리를 펼치고 있는 게 눈에 띄어 공작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일전에 만난 공작은 화려한 꼬리를 잘 보여주지 않아 재빨리 사진에 담고 싶었어요.

 

백공작

철조망 사이로 공작을 찍느라 완전 예쁘게 촬영은 못했지만 나름 만족. 그리고 곧 아름다운 날개를 펼칠 병아리 공작도 만나볼 수 있었네요.

 


식당에 오기 전 어머니께서 삶아 주신 제철 감자를 많이 먹어서인지 꽤나 배가 불렀습니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와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 다시 충분하다고 배가 응답하더군요.

 

넓은 홀
셀프바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했는데도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날씨가 무더운 만큼 냉면을 많이 드시고 계셨어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한우탕이 맛있어서 자주 오신다고 하셨어요.

 

참우마을본가 메뉴

 

저희 식구는 육회냉면과 육회비빔밥 그리고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감자도 적당히 먹었고 이 날도 며칠 전보다는 시원했지만 더웠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육회비빔밥 오른쪽이 육회냉면 입니다. 한우 식당답게 육회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은 비빔밥 소스와 된장찌개가 함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콤한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참기름과 조절하시면 되고, 된장찌개는 짜지 않고 구수하니 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육회냉면도 비빔밥처럼 소스와 추가로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음식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냉면 식감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아마 육회냉면을 처음 접해서 그렇거나 또는 육회가 너무 부드러워 식감이 구분되지 않아서 이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비빔면을 먹을 때 삼겹살이나 목살이 있으면 함께 먹는데 그 식감이 익숙해져 육회냉면도 그런 식감을 기대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 가족 발이 되어준 새 차. 렉스턴 스포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근처 가볼만한 곳 : 삼강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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