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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와/정보공유

[후기공유] 구미 선산곱창 먹어 본 후기, 선산곱창 끓이는 방법

by 살구씨_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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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방송과 맘카페에 선산곱창이 핫하다고 해서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고향에서 늘 먹던 곱창 전골이라 익숙하지만, 결혼을 하고 타지로 오게 되면서 늘 그리워했었는데요 ㅠ_ㅠ 

 

늘어난 인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었지 뭐예요 ㅎㅎ

 

선산곱창은 익지않은 생김치가 들어가는 게 보통의 곱창전골과의 차이점인데요,

 

배추가 푹 익으면서 배추의 단맛도 나면서 칼칼하기도 해서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정말 좋아요👍

 

 

 

포장은 아이스팩과 함께 꼼꼼하게 되어서 배송이 되어 옵니다.

 

생김치, 냉동육수, 양파, 대파, 양념된 곱창이 함께 오는데 한 번에 다 때려 넣고 푹 졸이면 끝이에요. 

 

그런데 처음 접하는 분들은 아마 다른 전골과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어려울 수 있어서그런지 조리방법도 간략하게 함께 첨부되어 있더라고요. 

 

 

[선산곱창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곱창, 육수, 김치, 야채를 냄비에 넣는다.

2. 센불에 끓이면서 곱창이 익으면 재료를 자른다.

3. 자른후 중불로 불을 줄인다.

4. 가끔 저으면서 육수가 자작하게 될 때까지 최소 15분을 더 끓인다.

5. 버너에서 약불에 끓이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고 곱창도 연해진다.

6.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곱창과 김치의 사이즈인데요, 큼직큼직하게 먹는 게 아니라 자잘하게 잘라줘야 돼요,

 

 

 

사이즈 감이 오시나요?? 저정도로 잘라주어야 먹기도 편하고, 사실 가게에서 먹으면 늘 저렇게 잘라주시더라고요^^;;

 

이렇게까지 졸여도 되나~~~ 싶을 만큼 한참 졸이다 보면 기름이 자박하게 올라오고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맑았던 육수가 기름이 올라와 걸쭉한 국물이 된 것 보이시죠? 이때 먹으면 됩니다. (❁´◡`❁)

 

집에 소주가 없어서 둘이서 청하 한 병씩 마셨네요 하하

 

칼칼한 술안주가 생각날 때 선산곱창 한번 드셔 보세요.

 

제가 소개해줘서 처음 먹어본 친구들이 이걸 왜 이제 알려줬냐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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