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변 산책로에 피어있는 '꽃'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어제 토요일에 비가 잠시 그쳐 산책을 나갔는데 다시 빗방울이 떨어져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게 아쉬웠는지 아침 7시에 눈뜨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합니다. 구글 날씨는 9시에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른 포털에서는 12시부터 비 소식이 있어 서둘러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동안에 내린 비로 물이 꽤 불어 있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며 신발이 젖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건넜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하였고, 선선했지만 습했습니다. 그래도 주말 아침을 상쾌하게 여름에 빗물을 흠뻑 빨아들인 풀과 꽃들 사이로 걷는 기분이 꽤 좋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바른 자세로 걷기에 집중하여 30분 정도 걷다 보니 여름철 대표적인 꽃인 '해바라기'가 보입니다. 해바라기는 다 자라면 2m 정도까지 크는데 아.. 2020.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