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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밥상] 평일점심 메뉴 추천 - 고등어 구이, 황태미역국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매일 점심 메뉴 선택도 큰 부담이죠? 주부인 저도 늘 혼자서 점심을 챙겨먹으려면 귀찮기도하고, 그렇다고 굶을 수는 없고.. 그래도 요즘 혼자서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점심에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백반한상 차려먹었어요 :) 담백한 황태 미역국과 고소한 고등어구이!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의 연두부 냄새 때문에 집에서 고등어구이 해먹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냥 냄새 포기했어요😭 대신 온 집안의 방 문은 모두 다 닫고, 거실과 주방 창문은 활짝 열어 선풍기 바람으로 공기순환을 해주고 환풍기도 켜주고.. 이렇게해야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요즘 제철인 가지로 가지무침을 했는데, 예전에는 쳐다보지도않았던 가지무침인데 요즘은 그냥 .. 2020. 8. 4.
[청주맛집] 부드럽고 짭쪼름한 가성비 점심메뉴 '파스타' 안녕하세요. 담쟁이입니다. 오늘은 전부터 먹고 싶었던 파스타를 먹고 왔습니다. 저는 까르보나라처럼 하얀 크림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파스타를 처음 먹어본 건 친구의 삼촌이 운영하시던 프랜차이즈 피자집에서 피자와 함께 팔리는 오븐 스파게티가 아마 제 인생 처음 먹어본 파스타로 기억납니다. 그때가 벌써 20년 전이네요. 율량동(율량3지구)에 위치한 '이태리 국시'입니다. 청주에서 파스타 먹으러 가면 분평동에 있었던 '서가 앤 쿡'을 자주 다녔었는데 삼성플라자가 들어오면서 없어지고 사천동에 새로운 점포가 오픈했습니다. 근데 사천동 서가 앤 쿡은 뭔가 기존의 서가 앤 쿡과 다른 분위기라 익숙지 않은 분위기에 자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서가앤쿡을 대체할 수 있는 식당이 있을까 찾다가 여기 '이태리 국시.. 2020. 7. 14.
[청주 맛집]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푸짐한 '오창불고기' 담쟁이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행복한 고민. 무얼 먹을까? 회사 구내 식당에서 매일 점심을 한다면 어떤 메뉴일까 기대되겠지만 저는 매일 점심을 사 먹습니다. 뭐 매번 먹고 싶은 거 찾아서 먹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사 먹는 점심이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니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는 것도 가끔은 고민입니다. 오늘은 평소 같이먹는 후배가 '오창불고기'를 추천하여 다녀왔습니다. 오창불고기는 이름과 다르게 율량동 율량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간판에 '오창 생불고기'라고 되어있는데 리모델링 전 간판은 '오창 生불고기' 여서 아마 손님들이 편하게 오창불고기라 부르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인지 식당에 처음 오는 분들께 오창불고기 검색해서 오라고 하면 잘 못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습니..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