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밥상] 신혼부부 밥상 - 이라쓰고 먹부림이라 읽는다.. 초여름까지만 해도 한창 열심히 건강식을 먹다가 어느 순간 고삐를 풀고 말았어요.. 닭가슴살은 잠시 넣어두고 나름 한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에겐 살크업의 길.. 한식...) 한식의 기본은 가짓수 많은 밑반찬 아니겠어요? 저희는 둘이서 살다보니 소량으로 조금씩 만들어 보았어요. 후후.. 새댁 3년차.. 밑반찬 4가지에 중간중간 뒷정리까지 한 시간 컷이면 나름 손이 많이 빨라졌지요? 금방 만든 밑반찬과 함께 스테이크를 구워봤어요! 사실 스테이크 먹느라 반찬은 코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몰랐지만 어쨌든 오늘도 식탁 위에서 설거지 완료! 뭔가 진정한 한식 느낌이 나는 밥상이지요? 구수하게 누룽지를 푸욱삶고,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여서 가볍게 아침에 속을 달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장금이.. 202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