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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청계 닭백숙' 긴 장마가 계속되는 동안 두 번의 복날이 지나갔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는 복날 중 가장 시원했던 복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에 말복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주 중복 때 아버지께서 집에 내려오라 하셨는데 바빠 못 가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에 도착하니 장닭 두 마리가 가마솥에서 팔팔 끓여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도착하기 전부터 닭을 잡아 손질하시고 솥에서 끓여 닭기름을 몇 번 제가 하셨다고 합니다. 닭장에서 직접 키우던 닭을 잡아 먹었는데, 닭장 운영과 계란 생산 효율을 위해 필요한 개체수 관리도 필요하셨다 합니다. 수탉은 수탉을 말하는데, 수탉 한 마리에 암탉 여덟 마리 정도 수준으로 관리해야 싸움도 안 나고 좋다고 합니다. - 아버지께서 닭을 꺼내어 장갑을 끼고 해.. 2020. 8. 2.
청주 율량동 삼계탕 맛집 [장수촌 참옻닭] 올해 초복은 7월 16일 ( 중복 7월 26일, 8월 15일) 그런데 오늘 기온은 거의 34도 이상. 앞으로 계속 덥겠지만. 자주 가는 삼계탕 집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나와 같은 생각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다녀왔다. 옻삼계탕이 메인 메뉴. 그리고 혹시나 옻이 오르는 분들을 위해 일반 삼계탕도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거기에 이 식당은 백침치가 또 맛있는데 입에 넣으면 거의 발골 수준의 부드러운 닭고기와 시원한 백김치가 매력적이다. 음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주변인들과 함께 방문하면 맛있다 하더라.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 스타벅스도 있다. 초복은 7월 16일,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입니다.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