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청계 병아리' 구경 다녀왔어요. 복날이 다가오며, 부모님께서 닭 잡아야 한다고 주말에 시간 내어 한번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기분도 많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였는데 도시도 벗어나고 부모님도 뵐 겸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청계를 키우고 계신 이곳은 집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시골집인데 저희 아버지의 주무대로 소나무와 청계 외에도 고추, 마늘, 감자 등 제철 채소를 기르고 계시는 곳입니다. 덕분에 마트에 가지 않아도 재철 음식이 넘쳐 감사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 두달 만에 왔는데, 청계의 개체수가 엄청 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관리 잘하셨는지 다들 건강하게 잘 크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청계는 색깔이 일반 닭들 색깔인데 청계는 미국의 파란 알을 낳는 닭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이후 다른 종류의 닭들.. 2020. 8. 2. 이전 1 다음